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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주말, 카니발 타고 떠난 우리 가족의 하루: 커피 → 신포 닭강정 → 영종도 빵집까지!

by 77lucky77 2024. 11. 23.

주말 아침,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봤어요. 날씨 맑고, 바람 살랑살랑.
“오늘은 그냥 카니발 몰고 바람이나 쐬러 나가자!”

별다른 계획 없이 시작한 하루였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좋았던 하루.
오늘 하루를 살짝 공유해보려 해요.

카니발 드라이브 중 커피한잔

☕ 첫 시작은, 커피 한 잔

집에서 아이들 아침밥 챙기고 간단히 씻은 후,
남편이 말했어요. “나 그냥 커피 한잔 하고 싶다.”

그래서 바로 출발!
가까운 로컬 카페에서 라테한잔 아이는 초코라떼.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과, 은은하게 흐르는 재즈 음악.
시작이 좋은 날은, 정말 끝까지 기분이 좋더라고요.

요즘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짧은 여유가 참 소중하단 걸 새삼 느낍니다.

인천의 명물 신포 닭강정 줄서는 이미지

🍗 점심은 인천 명물 ‘신포 닭강정’

커피를 마시고 나니, 슬슬 출출해지더라고요.
“그럼 점심은 뭐 먹지?”라는 말에,
바로 떠오른 건 인천의 명물, 신포 닭강정!

카니발을 타고 신포시장 근처로 이동했어요.
도착하자마자 진~짜 많은 사람들.
하지만 그 맛을 아니까, 기꺼이 기다렸습니다. 😎

달콤짭짤하면서도 매콤한 양념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닭강정.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역시!”란 말이 절로 나왔죠.

아이들도 엄청 잘 먹더라고요. (조금 맵다며 우유 찾긴 했지만요 ㅎㅎ)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이미지

🍞 마무리는 영종도의 베이커리 카페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그대로 영종도 바닷가 쪽으로 드라이브를 이어갔어요.
카니발은 역시 가족 나들이엔 최고예요. 짐도 넉넉히 싣고, 아이들 편하게 눕고…

창문 사이로 바닷바람이 스며들고, 기분 좋은 졸림이 오는 그 느낌.
그러다 들른 곳은 SNS에서도 핫한 영종도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건물 외관부터 딱 감성 가득.
유리창 밖으론 탁 트인 바다 전망이 펼쳐지고,
내부는 따뜻한 나무 톤과 디저트 향기로 가득했어요.

크루아상, 말차롤, 바질토마토 포카치아까지 다양하게 고르고,
아메리카노 리필 한잔까지 마시며 느긋하게 마무리했어요.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주차장에서 와이프와 아들

📝 하루의 기록

오늘 하루는 참 단순했지만, 그래서 더 특별했어요.
대단한 장소를 가지 않았고, 계획 없이 흘러간 하루였지만
함께 웃고, 맛있게 먹고, 여유롭게 드라이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했어요.

아이들도 “오늘 재밌었어!”라고 말해줘서 더 뿌듯했답니다.

다음에도 이런 소소한 드라이브 + 먹방 코스로 또 떠나볼까 해요.

혹시 주말 나들이 코스 고민 중이시라면,
카니발 + 신포 닭강정 + 영종도 빵집 조합, 강력 추천드려요!

 

 

📌 오늘의 루트

☕ 집 근처 카페 → 🚗 신포시장 닭강정 → 🌊 영종도 베이커리

✔ 편도 이동 시간: 약 1시간 반
✔ 주차: 모두 주차장 있음 (주말엔 약간 혼잡하니 참고!)